이길여 총장이 지난달 29일 발족한 국가원로회의 ‘원지원(元智院)’의 고문으로 추대됐다. 원지원은 사 회 각계 원로들의 지혜를 모으는 연구원이라는 뜻으로, 우리나라 국가 경영 핵심부에서 활동한 이들로 구성됐다. 오명 국가원로회의 상임의장은 원로들이 지혜를 모아 나라의 바람직한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국민이 믿고 따를 수 있도록 하는 연구 단체가 되는 것이 원지원의 목표라고 제시했다. 원지원의 첫 과제는 우리나라를 인공지능 강국으로 만들기 위한 비전을 제시하는 것이다. 원지원 구성원들은 과거 국가 정보기술 혁명을 주도했던 경험을 토대로 각 사회 분야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