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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블러(Big Blur)
유통업, 제조업, 미디어업 등 각 업종에서 전문적으로 한 분야의 일만 하는 경계가 무너지고 있는 현상을 빅블러라고 한다. 미래학자 스탠 데이비스가 1999년 저서 <블러: 연결 경제에서의 변화의 속도>에서 이 단어를 사용한 데서 유래됐다. 이 책에서 블러는 혁신적인 변화로 인해 기존에 존재하는 것들 사이의 경계가 허물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리테일테크(Retail Tech)
소매를 뜻하는 리테일과 기술을 결합한 단어다. 편의점·마트·햄버거 가게 등 사람들이 이용하는 소매점에 첨단 ICT(정보통신기술)를 접목하는 것이다. 리테일테크 사례 중 무인점포가 있다. 무인점포란 첨단 기술이 점원의 역할을 대신하는 매장이며 우리나라의 무인편의점이 대표적이다.
미션 크리티컬(Mission Critical)
국방·의료·금융·반도체 등 작은 실수도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하는 분야를 말한다. 미션크리티컬이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거나 파괴되면 업무 수행 전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쳐 조직이나 사회에 재앙을 가져올 수 있다. 미션크리티컬은 완벽한 시스템 설계·구축·가동이 필요하며 철저한 보안시스템을 갖춰야 한다.
신 파일러(Thin Filer)
얇은(thin) 서류뭉치(file)라는 의미로 금융거래가 거의 없어 관련 서류가 얇은 금융 고객을 뜻한다. 신용카드 사용내역, 대출 실적 등이 없는 사람을 일컫는 말로 주로 사회초년생들이 신 파일러로 정의되고 있다. 현행 신용등급 평가 방식에 따르면 신 파일러들은 신용정보가 부족해 4~6등급으로 분류돼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