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자동차 회사 다임러크라이슬러 코리아가 우리학교 자동차공학과에 짚 체로키 한대를 지난 9일 기증했다.

이번 기증은 우리학교 자동차공학과 학우들의 학습 및 연구 활동 향상을 위한 다임러크라이슬러의 산학 협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국제어학원 앞에서 기증식을 갖고, 윤준규(기계자동차학과) 학과장에게 체로키를 전달했다.

체로키는 고성능 2.8 VGT 커먼레일 디젤엔진을 얹은 모델로 풀타임 4륜구동 시스템인 셀렉트랙 4WD 시스템을 장착했다. 충격 정도에 따라 다단계로 펼쳐지는 멀티스테이지 에어백과 커튼형 사이드 에어백, ABS 등 첨단 안전장비를 갖추고 있다.

우리학교 산학협력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의 산학 협력 활동을 유치하기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다임크라이슬러 코리아는 지난 2002년에도 경원전문대학 자동차학과에 연구용 그랜트보이저 한 대를 기증한 바 있다.

이 회사 웨인 첨리 사장은 “DCK는 향후 한국 자동차업계를 이끌 인재들에게 연구용 차를 지원함으로써 미래의 한국 자동차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학협력활동을 통해 대학 및 연구소를 지속적으로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