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15 가천관 1층 로비에서 총장 네컷을 찍기 위해 학우들이 줄서서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다. 

                                                                     ▲ 학우들이 포즈를 취해 찍은 총장 네컷이다. 

  겨울축제 “Shine into every ONE”이 지난달 14일부터 사흘간 글로벌캠퍼스에서 열렸다. 올해 네 번째로 열린 이 축제는 총학생회 ONE의 ‘사계절 축제 개최’공약에 따라 열린 것이다. 사실상 올해 마지막을 장식하는 축제인 만큼 많은 학우의 호응과 참여가 뒤따랐다.
  이번 겨울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둘째날 저녁에 열린 음악분과 동아리의 공연 무대였다. 하늬바람·고운소리·천하대장군·현음·문예창작단·파랑새 순으로 이뤄진 공연은 학우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 무대에 오른 음악분과 동아리 학우들은 지난 가을 가천문화제 때 우천으로 불발됐던 공연을 선보임으로써 아쉬움을 풀 수 있었다. 여기에 스페셜 게스트로 초청된 가수 Woody가 ‘사막에서 꽃을 피우듯’, ‘대충 입고 나와’, ‘Say I Love you’ 등의 대표곡들로 흥을 돋우었다. 
  프리덤광장에서 축제 첫날부터 이틀간 열 플리마켓 부스는 학우들이 원하는 물건을 편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키링, 반지와 같은 다양한 액세서리와 빈티지 옷을 판매하는 부스들이 학우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프리덤광장과 스타덤광장 사이 계단에 배치된 빛 조형물 가천 루미라니에는 ‘원하는 것을 [ ]하는 대로’라는 문구로 학우들의 포토존이 됐다. 스타덤광장 우측에는 어묵, 호빵 등을 제공하는 겨울 먹거리 코너가 마련되기도 다. 학우들은 축제 기간 내내 겨울 먹거리 코너를 이용하며 추운 날씨 속에 몸도 녹이고 배도 채우며 겨울의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었다. 
  가천관 1층 로비에 설치된 ‘총장네컷’은 축제 기간 내내 학우들의 가장 뜨거운 관심을 샀다. 총장 네컷은 어깨동무, 손하트, 악수의 동작을 취한 이길여 총장의 사진 프레임을 이용해 운영한 ‘리미티드 포토 부스’다. 정해놓은 촬영 횟수가 빨리 소진돼 사실상 ‘언리미티트 포토 부스’로 운영할 정도로 이용 학우가 몰렸다. 학우들은 수업시간이 끝난 밤까지도 사진을 찍기 위해 줄서는 모습을 보였다. 이 총장에 대한 인지도와 친밀도를 가늠하게 해 준 이 포토부스는 학우들에게 특별한 추억거리를 만들어 주는 기회였다. 
  축제에 참여한 이주희(영미어문1) 학우는 “사계절 내내 열린 축제로 1년을 마무리할 수 있어 좋았다”며 “친구들과 총장 네컷을 찍은 일, 공연 관람 모두 뜻깊은 추억으로 남을 거 같다”고 전했다. 학우들은 추운 날씨였음에도 축제에 마련된 여러 놀거리를 즐기며 저마다의 추억을 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