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가 한국경제에서 주관한 ‘2019 이공계 대학평가’ 교육의 질 부문에서 10위를 차지했다. 종합순위는 28위를 기록했다. 가천대는 교육의 질 부문에서 10위를 차지함으로써 교육 여건의 탄탄함을 증명했다.
  가천대는 중도포기율 지표에서 12위를 기록했다. 비결은 학년별 진로계획 로드맵 수립이다. 1학년 학생들은 진로탐색 특강을 통해 직업심리검사, 직업적성검사는 물론 취업 전문 컨설턴트의 경력개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2학년이 되면 소프트웨어 강의 수강이 의무다. 비주얼 코딩, 웹프로그래밍, 콘텐츠 제작 등의 강의가 개설돼 학생들은 진로에 맞는 소프트웨어 강의를 선택해 들을 수 있다. 이어서 4학년이 되면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을 통해 실무 역량을 쌓는다.
  다른 지표에서도 10위권에 오르며 10대 사학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졸업생 성적의 엄정성 지표에서는 13위를 기록했다. 일부 대학이 학생 절반 이상에게 A학점을 주는 등 ‘학점 퍼주기’를 하는 것과 달리 가천대는 신중하고 엄정한 평가를 진행한다. 지난해 졸업생 총 1815명 중 A학점 이상을 받은 졸업생이 341명으로 18%에 불과했다.
  강의 규모의 적절성 지표에서는 15위를 기록했다. 전체 강좌 중 20명 이하 소규모 강의 비율이 41.2%에 달했고 200명 이상 대형강의는 8077개 중 10개에 불과했다. 이를 통해 가천대가 타대학교 보다 질 좋은 강의를 진행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