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동아리 아름 부원들이 ‘당신이 잃어버린 것’을 열연하고 있다.

  가천대 중앙동아리 아름이 지난 4~7일 바이오나노대학 놀이터에서 연극 ‘당신이 잃어버린 것’을 공연했다. 이번 연극은 여름방학 동안 준비해 선보인 정기공연이다. 연극은 원작을 바탕으로 1장 ‘소녀가 잃어버린 것’부터 9장 ‘언제나 꽃가게’까지 총 9장으로 구성했다.
  아름은 잃어버린 것이 있는 관객들이 연극을 통해 위로받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특히 연극의 장마다 등장하는 겨울의 매미 울음소리는 모순된 상황을 보여줌으로써 평소에 쉽게 알아차리지 못했던 아픔, 배려하지 못하던 부분을 깨달을 수 있게 했다.
  이수진(유아교육3) 아름회장은 “연극을 사랑하는 마음 하나만으로 공연을 무사히 잘 마쳐준 부원들에게 고맙다”며 “학우들이 시간이 된다면 언제든 아름을 찾아와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