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9일 글로벌센터 1층에서 외국인 유학생 오리엔테이션이 열렸다.

  가천대가 유학생들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유학 오고 싶은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2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가천인터내셔널센터는 유학생들의 애로사항을 들어주고 학업과 진로지도를 돕기 위해 설립됐다. 이 센터는 영어권과 중국어권 상담교사가 상주하며 출입국 관련 업무, 기숙사, 건강 등 유학생들의 고충을 해결해주고 있다. 상담건수는  매년 2,000건에 달한다.

  또한 신·편입생의 빠른 유학 생활 적응을 위한 ‘외국인 유학생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이 행사에서는 교양한국어와 출입국 안내 등 유학생활 정보를 공유하고 범죄예방교육, 성희롱·폭력 예방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2016년부터 외국인 유학생 홍보대사 ‘GIL Friends’를 운영하고 있다. ‘GIL Friends’는 유학생 10명으로 구성되며 유학 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 및 유학생의 고충 등을 SNS에 공유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유학생들이 다른 유학생들과 어울리며 한국과 한국문화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글로벌 프로그램도 주목 받고 있다. 가천대는 다양한 외국 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가천인터내셔널 페어’, 전국 유학생들이 모여 한국어 실력을 겨루는 ‘가천 한국어 골든벨’ 대회, 외국인 유학생들이 순두부와 솟대, 계란꾸러미 등을 직접 만들며 한국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농촌문화체험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최경진 국제교류처장은 “가천대는 2025년 글로벌 명문대학으로의 도약을 비전으로 삼고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과 유학생 유치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들이 어려움 없이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