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가천대 메디컬캠퍼스에서 한마음 페스티벌이 열렸다. 학우들이 농구대회에서 농구를 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가천대 메디컬캠퍼스에서 한마음 페스티벌(체육대회)이 메디컬 총학생회 ‘가치’의 주최로 열렸다. 페스티벌에는 8개 학과가 참가해 9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뤘다. 〈관계기사 4면〉

  1~10일에는 예선전이, 11~12일에는 라면 기부 행사가 열렸다. 라면 기부 행사는 메디컬캠퍼스 씨름장에서 진행됐고, 기부된 라면은 연수구 독거노인들에게 전달된다. 라면을 기부한 학우들에게는 소정의 선물이 지급될 예정이다.

  페스티벌 마지막 날에는 각 종목의 결승과 시상, 페水(수)티벌 등이 진행됐다.

  박성철(간호4) 총학생회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메디컬 캠퍼스 전체가 하나가 되는 화합의 계기가 되고 모두에게 뜻 깊은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연홍 부총장은 축사를 통해 “한마음 페스티벌을 통해 서로 이해하고 협력하고, 즐겁게 화합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우승학과인 운동재활복지학과의 우승기 반납에 이어 선수 선서와 개회 선언이 있었고, 발야구와 계주가 진행됐다.

  이길여 총장은 이어진 페스티벌 축사를 통해 “오늘은 여러분들의 잔칫날이니 열심히 응원하고,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며 “모두가 승자가 되는 체육대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총장의 시축으로 축구 결승전이 열렸고, 학과별 응원전에 이어 시상식이 열렸다. 종목별로 1, 2, 3등 학과에게 트로피와 상금이 지급됐고, 종합우승한 물리치료학과에는 우승기와 트로피, 우승 상금이 주어졌다. 폐회식이 끝난 뒤 ‘가치’에서 준비한 페水티벌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