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학과 3년 연속 국가고시 100% 합격
우수한 교수·질 높은 교육이 비결

 본교 간호학과는 통합과 함께 2012년부터 메디컬 캠퍼스에서만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또 본교 대학원은 전문간호사과정(마취, 응급, 노인)과 일반과정(관리, 임상)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부터 종양전문간호사과정도 신설됐다. 특히 마취전문간호사과정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본교에만 개설된 1년 과정의 수련 프로그램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이외에 메디컬 캠퍼스에서는 김혜순 교수와 이은자 교수, 이여진 교수, 김보환 교수가 담당하는 치매주간보호센터와 통합관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 인천시 치매관리사업에 참여해 치매 예방에서 관리까지 담당하고 있다. 글로벌 캠퍼스에서는 성남시 방문간호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간호학과는 3년 내내 간호사 국가고시 100% 합격률을 보이고 있다. 우수한 교수진과 높은 수준의 교육과정이 뒷받침한 결과이다. 간호학과는 이외에 학술대회를 통한 교수와 전문가와 학생과 단합, 차별화된 교육과정 및 연구 강화를 통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이와 함께 다양한 직무 특강을 실시해 학우들의 진로지도 및 취업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인터뷰      간호학과 학과장김윤미 교수

“이론과 실무를 접목한 실습 교육에 중점”

-국가고시 100% 합격의 비결은?
“우수한 교수진과 강의의 높은 질, 무엇보다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 때문이다. 2학기에는 6주(12~17주차) 간 국가고시 대비 특강을 진행한다. 국가고시는 간호사가 되기 위한 기본 절차이다. 기본 그 이상으로 질적으로 우수한 인재가 나오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본다.”

-중점을 두는 교육은?
“이론과 실무를 접목하는 실습에 중점을 두고 있다. 임상현장은 교과서에서 배운 것보다 훨씬 복잡하다. 간호사는 순간적인 판단과 비판적 사고를 가지고 환자를 간호해야 한다는 점을 가르치려고 노력하고 있다.”

-임상실습은 어떻게 운영되고 있나?
“전공분야 별로 운영하고 있다. 지금 2학년들이 내년에 있을 실습에서 높은 수준의 것을 배우도록 올해 초부터 준비 중이다. 또 양 캠퍼스의 실습지를 합쳐 보완했다.”

-간호학과 학우들이 나아갈 수 있는 진로는?
“간호사 이외에도 연구직이나 교수, 의학전문기자 등 다양한 진로가 있다. 또 병원 내에서도 간호사가 할 수 있는 일이 많다. 간호사는 누구보다 병원 시스템을 잘 알기 때문에 보도와 관리, 홍보, 전산 등의 업무에 최고의 자질을 가지고 있다. 본인이 관심을 가지고 노력을 한다면 자신이 원하는 분야에서 일할 수 있다.”

-간호학이 원하는 인재상은?
“환자를 전인간호하고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간호사가 되었으면 한다.”

-간호학과 학우들에게 바라는 것은?
“간호학과 학우들은 공부를 열심히 한다. 그러나 공부 이외에도 인문학적 소양을 키워 인성과 덕성을 겸비했으면 한다. 독서를 많이 하고 다양한 곳을 여행해 시야를 넓혔으면 한다.”

-간호학과 학우들에게 선배 간호사로서 조언하고 싶은 것은?
“신입 간호사로 근무하게 되면 복잡한 간호실무 때문에 머리가 백지장이 될 것이다. 우선 적응력을 길러 빠르고 정확하게 학습해야 한다. 간호는 대부분 팀을 이뤄하기 때문에 의사소통능력과 인성과 덕성이 필요하다. 이는 환자를 대할 때에도 마찬가지이다.”

-올해의 목표나 계획은?
“우선 다음 학기에 있을 나이팅게일 선서식이 잘 마무리 되었으면 한다. 그리고 내년 임상실습에서 학생들이 질적으로 깊이 있는 현장실무를 배우도록 철저하게 계획하고 실행하겠다. 학생들이 원하는 병원에 취업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한소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