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석 학우가 속해있는 ‘Let’s PR’팀이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국토해양부 제공)

 최경석 학우 ‘대학생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자신만의 창의력 있는 발표 돋보여

 최경석(인터렉티브미디어 3) 학우가 지난 4월 19일까지 진행된 ‘4대강 새물결 대학생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 공모전은 국토해양부 4대강 살리기 추진 본부에서 주관했으며 4대강 지역 중심의 일자리 창출과 생태 및 환경보호에 관한 정책 제시 등 4대강 사업 성과 활성화를 과제로 삼았다.

 최우수상을 거머쥔 최 학우는 ‘let’s pr’팀에서 활동 중이다. let’s pr팀은 수도권 대학교 학생들이 모여서 활동하는 국내 최초의 PR(public relations) 연합동아리이다. 흔히 ‘홍보’로도 번역되는 PR의 참뜻인 ‘지향점과 성의를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통해서 전달하고 설득하는 한편 자기개선을 도모해 가는 계속적 대화관계’를 겨냥한 단체다. 이 단체는 4대강에 있는 16개 보를 대상으로 젊은 대학생들이 같이 참여하고 어울릴 수 있는 친수문화 아이디어를 선보여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공모전을 통해 4대강 사업에 한층 흥미가 생겼다는 최 학우는 “다른 학생들과 의견 충돌이 있었지만 나와 다른 의견도 귀를 기울여 들으며 새로운 생각을 할 수 있었다”며 “4대강 주변의 활용 방안에 대한 정책을 짜내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느꼈다”고 공모전에 참가한 소감을 밝혔다.

 대회를 주관한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은 “4대강은 국민 모두가 찾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대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들어 활발하게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여상엽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