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헬기, 지난 9월 23일부터 본격적인 활동 시작

 보건복지부는 ‘응급의료 전용헬기(Air Ambulance)(이하 응급헬기)’를 전국에서 가천의대길병원과 전라남도 목포한국병원에 배치하고 지난 달 9월 23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 응급헬기는 지리적으로 떨어져 혜택을 받지 못한 도서지역에 위치한 응급환자에게도 응급처치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가천의대는 이 응급헬기의 비상착륙소 중 하나로, 비상착륙 시 효과적인 처치를 위해 세 차례에 걸쳐 이륙해 장비 점검 및 훈련을 진행했다.

 가천의대길병원 이태훈 병원장은 “국내 최초 응급의료 전용헬기 도입과 외상외과 신설로 응급 및 외상 환자 치료에 있어 완벽한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전했다.

 ◆제 12회 전국 인설차 문화전 개최

 청소년들에게 우리나라 전통 문화인 차예절을 알리고 차일을 육성하기 위한 전국 인설차 문화전이 지난 달 9월 24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가천의대에서 열렸다. 본격적인 경연에 앞서 이귀례 한국차문화 협회 이사장은 “몸가짐을 수양할 수 있는 차교육이 각 회, 지부에서 예선을 거쳐 올라올만큼 활성화됐다”며 전국 인설차 문화전의 성장을 알리며 축사를 전했다. 이번 제 12회 전국 인설차 문화전 대상을 차지한 가천의대 IT학과 07학번 김휘국 학우는 “지도해 주신 채소연 교수님께 감사드린다. 많은 분들이 우리 차를 많이 선호하고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며 차문화예절에 대한 관심촉구와 함께 수상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날 행사는 경연대회를 비롯하여 대회가 시작되고 인경 체험, 거울, 부채 만들기도 각각 부스에서 진행되어 풍성한 행사가 되었다.

 ◆제 6회 문학제, 그 뜨거운 열기

 지난 달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가천의대에서 제 6회 문학제가 진행됐다. 가천의대 송석구 총장은 축제의 마지막 날인 30일 무대에 올라 “행복이란 내가 살아있음을 느끼는 것”이라고 축사의 운을 떼며 “공부도, 취직도, 효도도 잘하고 항상 살아있음을 느끼는 여러분이 되길 바란다”며 축사를 전했다. 축제는 동아리 공연과 초청가수 공연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이번 문학제 기간 동안 각 학과에서는 여러 학술제 및 특강을 열었다. 보건환경시스템학과, 의공학과, 식품영양학과, 방사선학과, IT&정보공학부, 보건행정학과가 특강을 개설해 알찬 문학제가 이루어졌다.

 ◆한국-이탈리아 국제 공동 심포지엄

 지난 4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이길여 암·당뇨연구원에서는 이탈리아 대사관과 이길여 암·당뇨연구원의 공동주최로 ‘한국과 이탈리아 장수인 비교연구를 통한 남녀평등장수와 여성편중 장수의 근본적 원인은?’이라는 주제로 공동 심포지엄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길여 암·당뇨연구원 원장인 교수 박상철, 서울대학교 교수 조영태와 교수 한경혜, 성균광대학교 교수 박주배, 이탈리아 사사리대학 교수 프란세스코 쿠카와 교수 지아니 페스, 사르디니아 발전연구원 박사 실바나 우루 등이 참여했다. 이길여 암·당뇨연구원의 박상철 원장은 이에 대해 “단순한 특정요인의 강화가 아닌 다양한 요인들의 균형적 발전과 상호보완성을 강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과 개인의 특수성에 따라 연구하고, 장수를 추구하는 방법과 건강한 장수 사회의 구축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과 조인식

 가천의대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과연계·협력 조인식이 축제 마지막 날인 지난 달 9월 30일에 가천관 2층에 위치한 대회의실에서 이루어졌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청소년활동진흥법 제 6조(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의 설립)에 의거하여 여성가족부 산하에 설립된 특수법인기관이다. 청소년들이 꿈과 열정을 가지고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노력 중인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청소년활동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전국 청소년활동시설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가천의대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조인식을 체결함에 있어 앞으로 청소년정책에 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