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과목담기 참여율 50%대에 그쳐
 (2011.01.24 경희 대학주보 정용재 기자)

 경희대 수강신청대란의 해결방안으로 꼽혔던 희망과목담기의 참여율이 여전히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 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경희대 서울캠퍼스 2011학년도 1학기 수강희망과목담기의 학생참여율은 55.4%로 집계됐으며 지난 10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국제캠퍼스 수강희망과목담기는 19일 기준 54%의 참여율을 보였다. 서울캠퍼스의 경우 지난학기에 비해 4.4% 증가했고 국제캠퍼스는 약 25%정도 감소한 수치다.

 서울캠퍼스 학사지원과 이성미 직원은 “수강희망과목담기의 참여율이 80% 이상이 되야 정확한 수요조사가 된다”며 “학생이 수강희망과목담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다면 수강신청을 할 때 더욱 수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경희대는 ‘수강신청제도개선TFT’는 수강희망과목담기에 무게를 두고 연세대, 한양대, 성균관대 등을 벤치마킹하고 수강신청제도개선을 위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에는 10강좌의 수강희망과목을 담을 수 있었으나 수강 허용 학점 내에서만 수강희망과목담기를 할 수 있고 중복과목담기가 불가능해져 수강희망과목담기가 더욱 정확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본교에도 ‘예비 수강신청’ 제도가 마련되어 있어, 학우들이 수강신청에 수월함을 느끼고 있다. ‘예비 수강신청’이 새로운 학기의 첫 걸음인 만큼, 준비하고 참여할 필요가 있다.

◆올 3월, 홈페이지의 대변신을 기대하세요
 (중대신문 2011년 1월 4일 심지영 기자)

 중앙대에서 학교조직의 변화에 발 맞춰 학교 메인 홈페이지를 탈바꿈한다. 중앙대(이하 중대) 홍보실에 따르면 오는 3월 중순까지 중대 관련 모든 사이트를 개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중앙대 홈페이지 개편은 행정직제 개편과 학문단위 구조조정에 따라 학내 각종 정보를 수정하기 위해 계획됐다. 또한 급변하는 인터넷 환경에 따라 다양한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개편되는 세부사항으로 △중대 홈페이지 개정 △중앙인 커뮤니티 개정 △모바일 어플 개발 △티스토리 도입 등이 거론되고 있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의 경우 기존에 중대학생들이 개별적으로 만든 것과 별도로 대외 홍보를 위해 따로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중대에 재학 중인 외국인 학생들과 수험생들을 위해 영어, 중국어 홈페이지도 개설된다.

 중앙대의 홈이지 개편은 내년 3월 중순 홈페이지 베타 오픈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우리 학교의 홈페이지는 아직 큰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지는 않지만, 해외 여러 나라의 학교와 MOU를 체결하고 있는 지금, 외국인 학생들을 위한 영문 홈페이지나 중문 홈페이지 개설이 필요한 시점이다. 

전세훈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