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1휴대폰 시대, 통신사 멤버쉽 카드는 아주 유용하다. 현재 SKT, KTF, LG 텔레콤 이 세 개의 통신사 모두 멤버쉽 카드를 발급해 사용자들에게 할인과 적립혜택을 주고 있다. 멤버쉽 카드를 사용하면 영화 1천 5백원 할인, 패밀리 레스토랑 20% 이상, 편의점 15% 등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캐쉬백 적립도 가능하다.

다만 얼마 전부터 무한 제공되던 할인혜택이 마일리지제로 전환되며 무제한 혜택들이 자신에게 배분된 금액만큼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3개 통신사 모두 멤버쉽카드 할인혜택을 통화요금에 비례하는 마일리지를 제공, 그 한도 내에서만 쓸 수 있도록 해놨다.(일반회원(한 달 통화료 2만 5천원 이하) - 3만원, 실버회원 - 5만원, 골드회원 - 7만원, VIP - 10만원)

일반회원이라면 영화 15편만 보면 모두 써버리는 적은 마일리지, 좀 더 많은 마일리지를 가질 수 있다면 더 많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 방법은 사용하고 있지 않는 부모님의 멤버쉽 마일리지를 내 것으로 만드는 것! 그러나 멤버쉽 발급 명의자와 사용자가 다를 경우 신분증명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부모님의 멤버쉽 카드를 사용하기란 번거로운 일이다.
이번 호에서는 번거로운 과정 없이 부모님의 멤버쉽 마일리지를 내 것으로 만드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자.

1. 실사용자를 내 이름으로
전화기를 열고 114를 누르자. 각 통신사 상담서비스로 연결이 된다. 이 때, 발급되지 않은 멤버쉽 카드가 있다면 핸드폰 명의자로 카드를 발급받되 실사용자를 따로 지정해달라고 말하자. 명의자는 부모님 일지라도 실사용자를 자신으로 등록하면 번거로운 신분증명절차 없이 부모님의 카드를 내 것으로 사용할 수 있다.

2. SK텔레콤 - 레인보우 포인트를 사용하라
레인보우 포인트란 자기가 핸드폰 이용요금을 내고 이용요금에 대해서 일정비율로 적립이 되는 포인트이다. 레인보우포인트 1점에 멤버쉽 마일리지가 2점, 따라서 레인보우 포인트 1천점을 마일리지로 충전하면 2천원이 충전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3. KTF - 가족 마일리지 내 것으로
동일명의로 여러 대의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거나 가족들이 모두 KTF를 사용하고 있다면 KTF 멤버스 패밀리카드 서비스에 가입하자. 패밀리 간 멤버십 마일리지를 통합하여 사용하실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주민등록증 주소지가 같은 가족 구성원이 최소 3명 이상 최대 5명선까지 패밀리카드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다. 단, 법인고객 및 선불고객은 패밀리카드 서비스를 신청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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