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우리는 성남의 대표대학으로써 무엇을 하고 있을까? 경원대 신문사는 학교의 주체인 학우들의 관심이 교내에만 국한됐다고 느꼈습니다. 이에 408호 방중호를 시작으로 ‘성남 늬우스’를 신설했습니다. 이번 코너가 ‘학교의 주체’로 거듭나는 경원인, ‘성남교육의 상아탑, 경원’의 초석을 다지길 기대합니다. 학우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서울에 ‘Hi Seoul, Festival’이 있다면 성남에는 ‘탄천페스티벌’이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2007 성남 탄천페스티벌’은이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탄천둔치 임대(야탑동 중심)와 성남아트센터와 시민회관, 남한산성, 중앙공원, 양지공원, 율동공원, 희망대공원 등 성남시 전역에서 2007 성남탄천페스티벌이 열린다.

이번 페스티벌은 지난해까지 분당 일대 탄천둔치를 중심으로 펼쳐지던 무대가 규모와 내용면에서 확대됐다.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더욱 많아졌고, 성남지역 문화예술인과 단체가 총출동하는 무대도 다양해졌다.

지난해 토리노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선보였던 이탈리아의 고공 아트서커스 ‘댄싱스카이’(8월17일 분당구청 잔디광장)와 프랑스의 거리극 단체가 보여주는 ‘M.O.B’(8월14~15일 탄천 수상무대) 등 첫 내한공연이 펼쳐지고, 성남의 설화를 소재로 한 희곡 공모 작품 ‘산 넘고 물 건너‘(8월13~15일 앙상블시어터)가 가족음악극으로 만들어져 무대에 올려진다. 또, 영화 ‘존 말코비치 되기’에 등장한 줄 인형 마리오네트의 대가인 필립 후버의 ‘서스펜디드 애니메이션’(8월18일 앙상블시어터)도 펼쳐진다.

14일 탄천 수상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제는 김덕수 한울림 예술단과 퓨전 타악 여성 5인조 그룹 드럼 캣이 신명나는 무대로 성남탄천페스티벌의 개막을 알리고, 폐막일인 8월18일에는 율동공원 호수에서 제트스키, 수상스키 시범단이 묘기를 선보이고 밤 9시부터는 최첨단 기법이 동원된 화려한 불꽃쇼가 마련된다.

페스티벌 기간 중에는 탄천이라는 이름의 유래와 연관된 친환경 숯을 이용한 전시체험 프로그램과, 인간의 심장소리를 닮은 타악 존을 기획하여 전세계의 타악기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 존이 구성될 예정이다.

그 밖의 청소년참여프로그램인 청소년 댄싱보컬경연대회와 시민공모무대 우수동호회무대, 여름철 무더위를 씻어줄 수상스키, 제트스키 시범, 마살아트 체험 등이 구성된다. 행복한 마임 쇼, 펀 캐리커쳐, 스트리트 매직 등 해외 축제에서 자유스럽게 펼쳐지는 거리 퍼포먼스와 탄천의 생태 민물고기 전시와 조각 전시, 기업참여 존, 축제에 빠질 수 없는 먹거리 축제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페스티벌 기간 동안 성남시 전역을 즐거움의 도가니로 빠져들게 할 계획이다.